신기술·아이디어 사업타당성 평가 사업 올 30억원 투입
중소기업의 신기술·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진단 및 평가해주는 사업이 실시될 전망이다.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신기술·아이디어의 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 총 20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의 신규 및 기존사업 아이템에 대한 기술성 및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사전에 조사·분석·평가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청대상을 예비창업자 또는 종업원 100인 이하로 확대하고 신청기업에 대해 현금출자 5%, 현물출자 20% 등 일정부분을 부담케함으로써 무분별한 사업 참여를 배제토록 했다.
이번 사업의 평가기관은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술거래소이며 평가진행 과정에서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및 실용신안의 출원과 등록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종업원 30인 이하의 소규모 영세기업의 경우에는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인터넷(www.smbafs.or.kr)을 통해 상반기는 17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 하반기에는 7월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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