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4억4600만원 편성
한국계량계측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백파)의 제42차 정기총회가 22일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239개 조합 회원사 가운데 130명이 모여 성원을 이룬 이날 총회에서 홍백파 이사장은 “IMF이후 최고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회원사들이 불황 타개를 위해 R&D에 더욱 매진하고 계측기의 국산화에 힘쓴 결과 큰 어려움 없이 한해를 보낸 것으로 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그는 또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지난 2004년도 단체수의계약 실적이 2003년 대비 43% 상회한 360여억원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회원사들이 노력해온 것처럼 올 한해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정진하는 조합 및 회원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안) 승인의 건과 2005년도 단체수의계약 물품별 물량배정기준(안) 승인의 건 등 총 12개 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올해 예산은 지난해 13억5248만원 보다 6.97% 증가한 14억4673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단체수의계약 납품 실적은 약 440억원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홍 이사장은 기존 수도미터 단체수계 품목의 세부 품목 확대 지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합 수도미터분과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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