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역량·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
"中企 혁신역량·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02.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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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8개 중점 과제 채택… 단체수계 보완책 마련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24일 실시된 업무보고에서 "현재 중소기업들은 경쟁력 약화, 판로·자금·기술인력 확보 애로, 구조조정 지연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종합적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현식선도형 중소기업을 육성해 여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구조적인 취약점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자생력 강화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한 중첨추진 과제로 ▲벤처기업 재도약 및 창업 활성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집중 육성 ▲금융지원 시스템 재정비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 ▲구조조정 촉진 ▲인력 유입여건 조성 및 안정적 공급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시장수요 창출 ▲대·중소기업간 실질적 협력 확대 등 8개 항목을 채택했다.

김 청장은 "시장중심의 벤처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2008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라며 "금년중 재정자금 1200억원을 활용해 55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조성하는 한편, 금년 4월까지 펀드 관리기관 지정 등 운영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3조원의 정책자금을 지난 1일부터 0.5%p 인하했다"며 "신보 30조원, 기술신보 11조원, 지역신보 2조원 등 총 43조원의 보증을 공급하는 한편, 3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장기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에 관해서는 업종별 인력실태 진단 및 직무훈련, 핵심인재 양성·관리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직무기피요인 해소장비를 개발·보급해 인력구조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단체수의계약 폐지에 따른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올해초 제외되는 12개 단체수계품목에 대한 보완책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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