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전사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기영)의 제23차 정기총회가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 별관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박완교 조합 명예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회원사 5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김기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4년은 어려운 한해였지만 전 조합원사의 공동의 노력으로 단체수의계약 목표치를 상회하는 550억원의 실적을 올리게 됐다”며 “지난 2년간 해외 사업에도 눈을 돌린 결과 가시화 단계에 놓여 있는 사안들도 있어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와 관련 “중국 진출에 대해서는 향후 회원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다면 거대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피력했다.
아울러 “일본과의 OEM체결은 어느 정도 가시화 단계에 있어 성공한다면 회원사들을 위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공인배 한주이노베이션 대표 외 10명이 국내 조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 및 포상을 수여했다.
조합은 이날 총회를 통해 정관 개정(안) 등 총 9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올해 예산으로 15억5500만원으로 책정, 단체수의계약 공동구?판매 사업 목표치를 660억원으로 산출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173명 중 서면 29명 및 대리 참석 22명을 포함 90명이 출석해 성원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