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개척, 회원사 판로 확대 최선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영식)의 제41차 정기총회가 서울 반포동 소재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25일 열렸다.재적 조합원 125명 중 73명이 참석해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 강영식 이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중소기업의 젖줄이었던 단체수의계약이 오는 2008년부터 완전 폐지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제품 차별화 등 경쟁력 강화 힘써야 할 때다”며 “조합은 향후 회원사들과 함께 해외전시회 참여 등 조합원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 회원사를 위한 조합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강 이사장은 “최근 고효율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보다 효율성이 강화된 에너지절약형 제품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며 “경쟁력은 항상 기업이 고민해야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조합과 업계가 함께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올 한해가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잉여금처분(안) 등 8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올해 예산은 9억4900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조합의 지난해 단체수의계약 실적은 405억원이며 올해에는 284억원의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