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 수출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 처녀 선적
효성, 중국 수출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 처녀 선적
  • 박해성 기자
  • phs@energydaily.co.kr
  • 승인 2005.02.2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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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서전동송 프로젝트 일환... 지난해 4월 200억원 규모 계약

효성이 중국 시장에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 2대를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효성이 중국에 수출하는 750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전동송(西電東送) Project의 일환으로 효성은 중국측과 지난해 4월 약 200억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효성은 이번 출하를 계기로 향후 10년간 1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초고압 차단기 시장에서 수주 우위를 점하게 될 전망이며 연간 1조원 규모의 각종 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가스차단기(GCB) 등 전력계통 제품들의 중국시장 진출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효성은 지난 1999년에 국내 최초로 80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60Hz)를 개발해 한전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중국시장의 50Hz용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세계적인 전력시험 인증기관인 네덜란드 전력시험소(KEMA)로부터 수출품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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