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고급 기술인력 도입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인력을 해외에서 찾아주고 1000만원 내외의 자금도 지원하는 ‘해외고급기술인력 도입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전문지식을 보유한 고급 기술 인력을 러시아나 인도 등 국가별 및 분야별 인력전문발굴기관을 통해 필요 중소기업에 알선해 줌으로써 전문 기술 인력난 완화와 해외 선진기술 도입도 촉진시킨다는 복안을 마련했다.

중기청은 해외 인력을 통상 6개월 이상 활용하는 기업과 3개월 이상 6개월 이내의 단기 활용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며 1년 이상 장기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지원해 기술개발의 영속성을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 고급 인력 활용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지역 지방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로 수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