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을 모태로 태양광발전시스템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에디슨코리아(대표 박종언)가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LED를 광원으로 한 태양광 보안등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에디슨에 따르면 기존의 보안등은 고압용 램프가 사용되기 때문에 태양광 LED로 대체하면 제품 가격도 내려갈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에디슨은 특히 태양광 보안등이나 가로등의 가격 결정에는 모듈의 크기가 주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LED는 전력소모가 적기 때문에 그만큼 모듈 및 축전지의 크기가 줄어들어 기존의 태양광 보안등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게 되면 기존 보안등과 같은 밝기가 구현 될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된다.
박종언 사장은 이에 대해 “실효성 측면에서 LED 태양광 보안등은 램프 밝기가 가장 중요하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현재 시제품을 완성해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에서 시제품으로 선보인 태양광 LED 보안등에는 26개의 LED로 이뤄진 정격전압 AC85~265V, 정격전류 38~110mA, 소비전력 4.5±1.5W의 램프 2개가 적용됐다.
박 사장은 “지금은 보안등 개념의 비교적 어두운 제품에 응용했으나 고출력 LED를 사용해 점차 가로등 부문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디슨의 이번 시도는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LED를
이용한 광원개발에 부응하는 기업의 자구적인 노력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향후 에디슨은 LED를 광원으로 한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문의 : 02-3661-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