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企 현장 의견 적극 수렴
정부, 中企 현장 의견 적극 수렴
  • 장효진 기자
  • zang@energydaily.co.kr
  • 승인 2005.03.0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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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해소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애로를 해소코자 정부가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최홍건)는 9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산업단지공단에서 경남지역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김성진 중소기업청장 등 관계부처 차관급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들도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실효성 잇는 애로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현행 국토계획법상 관리 지역내 1만㎡미만 공장 신설을 제한하던 것을 상반기 중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허용키로 했다.

또한 경남지역의 경우 기술평가센터가 부산에 소재해 있어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이 거리에 따른 애로가 있음을 감안, 우선적으로 기술신보 창원 영업점에 기술평가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중소기업 기술혁신역량 강화차원에서 1/4분기중 관련 지침을 개정해 산학연컨소시엄사업체제를 수요자 위주로 개편키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 중소기업 대다수가 만성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산자부에서 운영중인지방중소기업 육성관련자금의 금리 추가인하 및 일원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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