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식 - 사내 제안제도 정착
한전 소식 - 사내 제안제도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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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2.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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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199건 채택, 예상 경제효과 590억원

한국전력이 사내 업무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안제도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이 최근 밝힌 제안접수 현황 및 채택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 현재 지난해에 못미치는 3,221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99건이 채택돼 업무 개선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택된 제안의 연간 예상 비용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99년 522억원을 넘어선 5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택된 건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 경제효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전체 제안 건수는 감소한 반면, 양질의 제안이 늘어 채택건수와 경제효과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서 연유한 것으로 한전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안제도의 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한전 기획관리처는 제안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을 보완해 12월 한달동안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결과를 토대로 200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태안화력, 학암포 지역 식수난 해결 지원

한전 태안화력본부는 지난달 22일 발전소주변 학암포 마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자체 상수관에서 식수를 공급하는 수도관 공사를 마치고 통수 기념행사를 가졌다.

윤형상 태안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서 태안화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 지역의 식수난 해결은 물론 하계 해수욕장 개장시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됐다”며 “향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화력본부는 그 동안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학암포 주민을 위해 구내 상수관에서 1일 70톤의 식수를 공급해줌으로써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경기북부지사, 포천지점 신축사옥 준공식

한전 경기북부지사 포천지점 신축사옥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도 포천군 신읍리 새사옥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정옥 영업처장, 김태길 경기북부지사장, 정상운 포천지점장과 경기북부지사 관내 지점장, 인근 사업소장과 포천지점 직원 그리고 석금식 포천 군수를 포함한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태길 지사장은 “고객이 내집처럼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포천지점이 되고 직원들이 보람차게 업무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준공을 계기로 전기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포천지점은 이번 사옥 신축을 계기로 보다 넓은 주차시설과 쾌적한 업무 공간을 확보하게 돼 한층 편리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화력본부, 제3회 아마장기왕 선발대회

보령화력본부는 지난달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제3회 아마장기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55세 이상된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장기협회의 심판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매판마다 다양한 행마법이 전개돼 흥미를 더했고, 보령시 오천면 오포3리 한상용씨가 대회우승을 차지해 상금과 아마3단 자격증을 받았다.

보령화력본부는 매년 아마장기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우리 민속놀이를 함께 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1발전소 미원자력발전협회 기술지원점검 실시


울진원자력본부 제1발전소는 지난달 미국원자력발전협회의 방사선방호 관련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기술지원점검을 실시했다.

방사선관리 전 분야에 대한 이번 점검에서 미국원자력발전협회 전문가들은 울진원자력 제1발전소 방사선관리구역의 청결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으며 방사선구역 출입이 출입자 위주로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번 평가에서 울진원자력 제1발전소의 방사선 관리 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처, 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원자력안전처는 지난달 본사 별관 세미나실에서 원자력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과학자인 김재일 박사를 초청해 “독일의 원자력정책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

김재일 박사는 앞으로 100년간 원자력을 대체할 다른 에너지가 없을 것으로 전망, 에너지 정책의 결정은 에너지원의 지속적인 공급 가능성과 지구 온난화 가스문제 등 폭넓은 시야를 갖고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일 박사는 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문제는 선진국에서 연구하고 있는 반감기가 긴 핵종에 대한 소멸처리기술로 약 20년 이후에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연구원, 제10회 노심관리 기술발표회 개최

전력연구원은 지난달 수안보 생활연수원에서 제10회 노심관리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노심 분야 관리요원 등 100여명의 산·학·연 실무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심 및 원전연료의 설계기술 등 모두 19편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중수로 기술분야 발표가 전체 발표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그동안 정수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중수로 분야 기술수준을 본 궤도에 올려놓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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