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 소방국이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박정훈)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1일 내방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중국 공안부 소방국 고위공무원과 보험공사 임원들로 구성된 한국방문단 9명이 협회를 방문해 보험 및 소방분야의 협회 조직 운영과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보험 및 소방당국이 보험과 위험관리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기관을 설립하고자 협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중국 측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소방방재청과 보험사간 상호 협조체제와 문제발생시 해결방법 및 관계 법령 ▲보험과 소방의 협조?발전을 위한 매개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 ▲예방기능으로 협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소방안전점검 ▲특수건물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현황과 운영방법 ▲미가입물건에 대한 제재조치 등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는 향후 중국측과 소방 및 보험분야에서 다양한 인적, 기술적 교류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