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본부는 지난달 방사선 비상요원들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리 1호기를 대상으로 원전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 최양우 원자력사업단장, 안상명 부산광역시장, 최현돌 기장군수 등 600여명의 내빈이 참관하고 김종신 본부장을 비롯한 원전직원, 지방자치 단체, 15개 유관기관 훈련요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고리원자력 비상대책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345kV 송전선로가 차단돼 운전중이던 고리1호기가 정지되는 동시에 외부인이 침입하는 가상상황이 발생하자 백색 비상을 발령하고 사고에 대비해 지역 사고대책본부에 주민보호 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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