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SK가스 - 청정연료 LPG 보급 앞장, 환경친화 선두주자
[탐방]SK가스 - 청정연료 LPG 보급 앞장, 환경친화 선두주자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5.04.11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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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LPG시장 개척, 지속적인 수익 향상 ‘박차’
저공해 LPG 버스 보급으로 대기환경 획기적 ‘개선’

▲ 기지 볼탱크
환경친화적 청정연료인 LPG의 수요 확대와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고 있는 SK가스(대표 김세광).

지난해 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LPG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SK가스는 적극적인 국내외 LPG 수요개발, 대리점 수익성 강화, 도입비 절감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지난 4년간에 걸쳐 국내 최초로 LPLi(Liquid Phase LPG injection) 기술을 채택한 대형 LPG 버스 전용엔진 개발을 완료해 지난해부터 제주시 공영버스사업에 저공해 LPG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SK가스는 국가 에너지 절약은 물론 LPLi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 버스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는 청정에너지 사업장이다.

▲ SK가스 선박
최대규모 암반 저장시설 갖춰


특히 SK가스는 1985년에 설립된 단일 지하암반 저장형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울산 LPG기지와 1999년도에 준공된 평택 LPG기지를 확보해 국내 시장에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회사의 위상을 결정하는 저장기지는 SK가스의 핵심 인프라로 국내시장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LPG 트레이딩을 활발히 할 수 있게 만드는 주요한 요소다.

대규모 저장기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가정상업용, 자동차용, 석유화학원료용 LPG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및 유럽 등의 해외 LPG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판매 확대를 통해 세계 일류 LPG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SK가스가 중국 투자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로 본격적인 투자는 불과 5~6년 전인 1999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중국에는 장춘, 심양 등에 자동차 및 용기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충전소 6개소가 늘어나 총 17개소의 자동차 충전소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각 지역별 성, 시, 구정부의 중국인사 방한 및 현지활동을 통한 중국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가스는 중국LPG시장에서 아래에서부터 차근히 확장·발전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충전소와 판매점 등 소매시장에서 시작해 집단공급업, 고시가스, 저장?수송업, 생산·수송업으로 확장해 중국에 또 하나의 SK가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직원 회의모습
국내 56%의 LPG 공급


SK가스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다름아닌 국내 LPG 영업부문이다. 국내 사용 LPG의 약 33%, 국내 수입 LPG의 약 56% 이상을 공급하는 등 SK가스의 핵심부문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마케팅 전략수립, 유통구조 개선,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프로젝트와 신규수요 개발의 일환으로 스몰벌크(Small Bulk)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정유사, 석유화학사, 산업체, 충전소, 도시가스 등의 고객들에게 LPG를 공급하는 동시에 신규 거래처 개발을 위한 영업활동을 담당함으로써 핵심역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국내 LPG 공급사중 SK가스만이 가지고 있는 사업부분인 석유화학용 LPG 공급은 고순도의 LPG 수입망 및 배관망을 갖춰야 가능한 SK가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SK가스는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안전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내세워 철강업체, 제지회사, 요업회사 등 전국 약 70여 개소의 대형 산업체에 연료를 공급, 국내 정유사, 수입사 중 시장 점유율에 있어 당당히 우뚝 서있다.

특히 SK가스는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 청정연료인 LPG의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지난 4년간에 걸쳐 국내 최초로 LPLi(Liquid Phase LPG injection)기술을 채택한 대형 LPG버스 전용엔진 개발을 완료했다.

2004년부터는 제주시 공영버스사업에 저공해 LPG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형 LPLi 엔진 연구 개발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열어놓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 SK가스는 저공해 LPG 버스의 운행이 본격화되면 국내 LPG 수요의 확대는 물론, 단기간에 대도시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시장 주 거래원으로 성장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가격예측 노하우와 45만톤에 달하는 저장능력을 근간으로 세계 유수의 거래원들이 움직이는 LPG 세계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거래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LPG 포워드 시장 참여, 선물시장 참여를 통해 현물거래는 물론, 가격예측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저가구매를 통한 수출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고 회사 이익 극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가스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응, 새로운 기회를 창조하는 밑거름으로, 주주와 고객들에게 회사 이익을 환원하는 지름길이라는 인식하에 신규시장 개발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LPG 산업의 가스 수요창출을 위한 각종 가스기기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편리한 LPG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LPG용 가스기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진 가스회사처럼 가스와 기기사업을 연결해 편리와 안전을 함께 책임지고 있다.

이에 SK가스는 가스보일러에서 이동형 부탄히터, 로타리히터, 파티오히터 등 각종 가스기기를 개발하고 전문업체에서 OEM 방식으로 제작 판매하고 있다.

SK가스는 안전관리를 핵심 관리요소로 인식, 세계 수준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재해 경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추진, 1996년부터 안전관리종합체계를 도입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주기적으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외부전문기관과 자체 전문인력에 의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운영효율성으로 경쟁력 확보

SK가스는 운영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영업지식경영체계(Marketing KM System)와 ERP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03년에는 안전관리 웹사이트를 개발하여 각종 시설물 현황 및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고객밀착형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SK가스는 세계 일류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LPG 전문 회사(LPG specialist, New Value Creator)라는 21세기 비전 아래 국내외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미래 신규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SK가스의 기업문화는 고유한 경영도구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SKMS는 기업의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경영 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세계일류기업을 능가하는 경영기법으로 1975년부터 논의되어 지금은 전임직원에게 살아 움직이는 경영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회공헌 적극 앞장

SK가스는 대규모 LPG저장 시설이 있는 평택과 울산지역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 아동보호시설, 양로원 등을 선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태풍피해지역 성금전달, 캄보디아 노트북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평택과 울산에 각각 초등학교 한 곳씩 자매결연을 맺고 결식아동을 매월 후원하고 있다.

하천 정화활동을 포함, 폭설 피해지역 봉사를 시작으로 전개된 자원봉사 활동은 지난해 7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평택과 울산, 서울 총 5곳의 봉사활동 대상 기관을 선정, 주기적으로 방문, 청소와 빨래 등의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63빌딩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한편 1996년부터 우리나라 바둑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 프로기사 육성 지원과 바둑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프로 5단 이하, 25세 이하의 기사들을 대상으로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세돌, 목진석 등 차세대 유망 바둑기사들이 본 대회를 거쳐 배출됐으며, 회사는 매년 1~3억원의 상금과 지원금을 통해 한국의 바둑계를 빛낼 인재들을 길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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