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전국 8719가구 전국 대상 확대
올해 전국 12개 지구 8719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광명신촌을 비롯한 전국 12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총 871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낡고 오래된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 도로나 주차장,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불량 주택을 개량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저소득주민의 주거복지와 도시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공공사업이다.
주공의 올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은 지역별로 서울 2곳을 비롯해 경기 2곳, 대전 3곳, 전북 1곳, 광주 4곳이며 4월 현재 광명신촌지구 1547가구, 서울 상암지구 397가구 등 2개지구 1944가구에 대해 이미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또한 서울구의지구 135가구와 시흥복음자리지구 300가구, 대전석촌지구 1000가구, 대전구성지구 1100가구, 대전대동지구 800가구, 군산구암지구 400가구, 광주백운1지구 1100가구, 광주백운2지구 760가구, 광주학2지구 810가구, 광주지산지구 370가구 등 10개 지구 6775가구의 사업승인을 추진 중이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이 6283가구이며 공공임대가 250가구, 국민임대가 2186가구이고 지구별 분양 및 임대시행은 오는 2007년부터 입주는 이듬해인 2008년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한편 주공은 사업지구내 저소득주민이 사업 완료 후에도 지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 3%의 국민주택기금 저리 지원, 인근 국민임대주택 임시 입주혜택 부여, 임시 이주자금의 저리 융자 등 다양한 주민 재정착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공은 이밖에도 자체적으로 소액 보상자를 위한 분양자금 장기 저리융자를 비롯해 저렴한 임대료의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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