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연구용원자력 관련 기술동향 한자리에
각국 연구용원자력 관련 기술동향 한자리에
  • 양혜정 기자
  • free@energydaily.co.kr
  • 승인 2005.04.13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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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2005’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하나로’ 비전 제시,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가 자력으로 설계 건조한 국내 유일의 고성능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가동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대단위 국제학술심포지엄 ‘하나로 2005’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덕 컨벤션 타운과 연구소내 연수원 본관 및 INTEC(원자력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중성자 초거울의 발명자인 페렝크 메자이 교수, 미국표준연구소 중성자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한 마이클 로우 박사를 비롯한 중성자분야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중성자 및 냉중성자 관련 각국의 연구개발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매년 개최되는 ‘제5회 한일 중성자 산란 회의’, ‘제3회 래디오그라피 워크숍 2005’, ‘제2회 한일 중성자 래디오그라피 워크숍’이 이번 국제학술대회 기간에 함께 개최돼 세계 각국의 연구용원자로 관련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구용원자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60여명이 대거 참석해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원자로용 핵연료 및 재료 조사 시험, 중성자 방사화 분석 등 10여개 기술 분과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하나로 2005’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상호 토론을 통해 향후 ‘하나로’ 운영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산·학·연 이용자들이 중성자를 활용한 기초 및 응용분야 연구에 있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는 “원자력산업체, 대학, 타 연구기관 등에서 의학·생명공학·환경분야 연구에 ‘하나로’를 적극 활용해 산업용 및 의료용 동위원소 개발, 방사성의약품개발, 원전기기 시료조사 등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고 설명하고 “21C 첨단기술로 각광받는 NT(나노기술), BT(생명공학), ET(환경기술)의 기초기반시설로서 ‘하나로’를 중성자 산란연구의 동북아 R&D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첨단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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