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00개 업체 대상 50억원 투입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이 강화된다.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정보화 투자에 따른 성과확신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해 올해 50억원을 투입, 100개 기업에 대해 성공조건부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 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중기청은 특히 지난해 8개 업종에 국한됐던 것을 올해에는 지원 업종 및 대상을 전 업종으로 확대했으며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정보화협력형(Trigger-Ring) 구성요건을 완화해 기업간 연계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까지 총 138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기술평가를 실시, 협력형 1개 그룹을 포함 총 100개의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보화진단 및 감리비용, 컨설팅·S/W구입비 등 총 소요비용의 50%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중소기업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TIMPs의 성공적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을 정보화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이번 제도를 새로운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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