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등 88억원 지원
올해 중소기업 상용화기술개발 1차 지원대상이 선정됐다.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키 위해 2005년도 중소기업 상용화 기술개발 1차 지원대상 94개 업체를 선정해 8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올해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으로 33개 업체에 총 47억원을, 중소기업이전기술개발사업은 61개 중소기업에게 41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선정된 33개 업체는 국방부 12개 과제를 비롯한 소방방재청 4개, 철도공사 10개, 수자원공사 4개, 가스공사 2개, 석탄공사 1개 과제에 각각 참여하게 됐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하반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약 5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참여를 기존 8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하고 대기업 등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도 시범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이 국가기관 등의 구매를 조건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국방부 등 6개 기관의 33개 과제에 대해 지원되며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2~5년간 납품을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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