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제16대 신임 소장에 박창규 박사가 선임됐다.
원자력연구소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원자력수소사업추진반 단장 박창규 박사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창규 박사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석사 졸업 후 미시건대에서 박사를 취득, 지난 1989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했다.
그동안 그는 원자로안전연구실장, 울진 3, 4호기 확률론적 안전성평가 과제책임자, 미래원자력기술개발단장 등을 거쳐 1999년에 선임단장 겸 신형원자로 개발단장을 역임했다.
신임 박소장은 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9일부터 소장 직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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