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영광 ‘홍농 한마음 벚꽃 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주최하고 홍농읍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벚꽃 대축제는 지역주민 및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영광원자력 사택내 잔디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영광원자력본부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역주민과 영광원전 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 등 약 3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 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벚꽂길 따라 함께 걷기’ 행사에는 전남 도의원, 홍농 군의원, 홍농읍장 등 홍농읍 기관사회단체장과 영광원전 본부장 등을 비롯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훈훈한 정담을 나누는 등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또 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양식어류 시식회 행사에는 호남대학교 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사로 특별 참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했으며, 영광본부 사진 동호회 주관으로 실시한 무료 가족사진 행사에는 벚꽂을 배경으로 지역주민과 학생 등 250여명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 주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이뤄진 주민 노래자랑은 트롯트 가수, 민요가수, 각설이 타령 공연자 등이 특별 초청되어 주민들의 흥을 한껏 복돋았다.

영광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실한 일원으로써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자력이 지역민들과 늘 함께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