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소 진입로에 경사로 마련 등 세심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이 장애인에 대한 특별한 배려로 화제다.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직원과의 사업소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특별휴가를 지원키로 하는 등 장애우들에 대한 이해와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각 사업소에 장애인을 위한 진입 경사로를 별도로 마련해 장애우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주차시설도 사무실 최단거리에 설치하는 한편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마련하는 등 장애우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주목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장애인 법정의무고용 비율인 2%를 초과해 채용함으로써 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부터 장려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매년 1~2명을 특별 채용해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을 희망근무 지역에 최우선으로 배치시킴으로써 생활안정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난해에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부터 장애인 채용 모범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우들의 채용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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