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기념, 여수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간 상생과 화합을 다지고 여수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빅 콘서트’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동도에서 개최한다.GS칼텍스는 SBS와 공동주최로 여수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22일 오동도 특설 무대에서 ‘근로자의 날 특집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GS칼텍스의 탄생을 기념해 생산기반 시설이 위치한 여수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1시간30분동안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는 전문 MC 임백천 씨와 SBS 윤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패티김, 송대관, 최성수, 사월과 오월, 박남정 등 중견가수를 비롯해 CAN, 리아, 왁스, 유니, K-POP 등 신세대 가수 11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1, 2부로 나눠 식전행사로 김충석 여수시장과 명영식 GS칼텍스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가수들의 공연 사이사이에 ▲상생과 화합 ▲한국산업의 심장 여수 ▲근로자에게 희망찬 내일 이라는 3개 주제의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날 명영식 GS칼텍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여수산단에서 일하는 1만여 산업역군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여수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그 동안 여수시민들이 보여준 산단에 대한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명 사장은 또 “지난해 불법파업을 경험하면서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기업 경영의 성공을 위해 노사관계는 필수인 만큼 상호 넓은 안목과 정확한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보완해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SBS에서 오는 30일 전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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