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업체 「인증사용촉진협의회」 출범
B2B e-마켓플레이스와 우수쇼핑몰을 중심으로 인증서 사용촉진과, 국내 인증서비스 시장의 조기정착을 위해 국내 관련 업체들이 모두 참여 인증사용촉진협의회가 구성되었다.산업자원부는 우선 B2B 9개 시범업종의 e-마켓플레이스부터 인증서 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며, 향후 디지털산업단지사업, 주요 공기업의 전자조달분야 등으로 인증서 사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한국증권전산·금융결제원 등 3개, 공인인증기관, 베리사인등 외국인증업체. 소프트포럼·이니텍 등 국내 보안인증 전문업체 등 총 14개 업체는 11월 27일 무역센터에서 인증사용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정보인증(주)의 이정욱사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산업자원부도 인증업계의 요청에 따라 안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전자상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인증 수요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 실질적인 전자상거래 구현과 시장확대를 위해 전자서명 인증서비스 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관련업계가 건의한 9개업종 B2B 시범사업, 정부 및 공기업의 전자조달 사업 등 공공부문의 인증 사용 활성화를 통해 인증시장의 초기 수요를 창출하고, 약 200여개 B2B거래에 인증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인증에 대한 업계의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와 성공적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례를 전파, 정기적으로 인증사용촉진협의회를 통해 인증업계 공동의 협력사업을 추진, 인증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을 지원한다.
민지현 기자 min0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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