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LNG기준유가 급등으로 원료비 상승분 중 일부를 반영, 지난 1일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요금 원료비가 ㎥당 329.26에서 348.02원으로 5.7% 인상돼 도시가스 평균 도매요금은 395.29원에서 414.05원으로 4.7% 인상됐다.
도매요금 인상으로 평균 소비자요금(서울시 기준)이 ㎥당 438.38원에서 457.14원으로 4.3% 인상됨에 따라 주택난방용은 423.87원에서 442.63원, 일반용은 366.25원에서 385.01원으로 4.4%와 5.1% 올랐다.
산업용과 열병합용도 354.89에서 373.65원, 352.13에서 370.89원으로 각각 5.3%씩 인상됐다.
가스공사 측은 최근 LNG 기준유가가 급등한데다 3~4월 요금 조정시 도입됐던 무상 가스물량이 이번 조정시에는 도입되지 않아 원료비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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