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산업체 전력사용 실태조사 실시
한전KDN과 한국전기연구소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전력분야 수요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이 연내에 완료될 전망이다.99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주택용과 상업용 분야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해 산업정보망(www.iin.c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산업자원부는 연내에 국내 전력분야의 수요관리 DB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전국 200여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용 전력사용의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산자부는 전력분야의 수요관리 DB가 완료될 경우, 전기 공업계를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등의 정책개발과 사업수행에 필요한 자료제공과 더불어 민간 자율의 수요관리사업 활성화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자부는 그동안 전력 수요의 증가에 따른 전력설비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전력기기의 효율성 개선과 전력소비 패턴을 조정하는 전력분야의 수요관리사업을 전개해 왔다.
전력분야의 수요관리 DB는 수요관리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검증과 체계적인 평가를 위한 필수 항목으로 구축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박해성 기자 hspark@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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