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서지역 전력서비스 향상 '청신호'
통영시 도서지역 전력서비스 향상 '청신호'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05.05.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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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계통 환상망 구성 이어 '한전 통영호'도 취항
통영지역 도서민들의 전력서비스 향상을 위한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전력 경남지사(지사장 김승일)는 "관내 통영지역 섬주민들의 전력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10톤급 충무1호를 대신할 '한전 통영호'를 새로이 건조, 지난달 27일 취항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영지역 관내 도서지역에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 통영호'는 총톤수 15톤, 최대속력 30노트, 12인승의 최신 항해장비와 전력설비 유지보수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도서민에게 긴급한 선편이 필요한 경우에도 운행,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도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해에도 통영시 도서지역에 총공사비 128억원을 들여 연대도와 우도를 지나 욕지도에 이르는 총연장 15.6km의 해저전력케이블을 시설해 환상망을 구성했다.

이는 난기술로 알려진 해저전력케이블의 수중포설을 우리의 기술로 국내 최초로 수행, 해저전력선 관련 기술자립을 가져오는 개가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소용량의 자가발전기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전력사용에 불편을 겪었던 초도, 매물도, 수우도, 어의도 등 4개 도서지역의 자가발전설비와 배전설비를 통영시로부터 인수, 전력공급계통 개선은 물론 체계적인 유지보수 확립을 통해 이 지역의 전력공급의 질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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