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유니슨(주)(대표 이태화)은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강원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금융약정 및 주주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강원풍력발전단지는 대관령 초지지역에 설치되는 98MW규모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로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 1단계로 2000kW급 풍력발전기 14기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35기는 내년 8월까지 추가로 설치한 후 10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영덕풍력발전(9만6539MWh)의 2.4배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22만2400M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단지건설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1604억원으로 자본금 379억원, 에너지합리화기금 400억원과 BNP파리바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82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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