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사랑의 헌혈릴레이’ 전국 일주
한국동서발전(사장 이용오)가 펼쳐온 ‘동서발전 제2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지난 16일 일산복합화력을 끝으로 전국 7개 사업장을 모두 돌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동서발전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지난 4월 7일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하트모양으로 돌면서 본사와 동해화력, 울산화력, 산청양수, 당진화력을 거쳐 마지막 일산화력에서 헌혈을 실시함으로써 그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제2차 헌혈 릴레이에는 모두 533명의 인원이 헌혈에 참여, 약 27%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차 헌혈 릴레이를 마감한지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회사 인원의 과반수 가량이 교대근무에 종사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참여율.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헌혈자수가 사상 최대치로 감소했다고 들었다”며 “혈액량의 절대부족으로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조그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가 단순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장기 지속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헌혈 참가 대상을 협력업체 직원으로까지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교대근무자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참여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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