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기관 추진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기관 추진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5.05.26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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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신뢰도 높이고 국제 인증서 발급비용도 줄어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국내 인증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국가공인 제품 인증기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 추진은 WTO/TBT(기술무역장벽), MRA(상호인정협정), 범정부적 인증제도 개선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인증기관으로서 국내외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는 저렴한 인증비용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인증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보급량이 늘어나면서 저갇저질의 제품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에관공은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을 획득해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시키고 제조업체 및 시험기관의 역량을 강화시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을 위해 국제인증기관에 인증을 의뢰할 경우 고비용·기술유출·의사전달 문제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국제 인증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제조업체를 지원하려는 에관공의 이번 계획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 뿐만 아니라 IEC(국제전기위원회)로부터 국가인증기관(National Certification Body)도 취득할 예정”이라며 “인증품목 확대와 인증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가공인 제품인증기관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한국제품인정기구(KAS: Korea Accreditation System)에서 ISO/IEC Guide65(제품인증기관의 자격에 관한 일반요건) 및 국제인정협의회(IAF)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인증시스템 및 운영 능력이 국제기준에 적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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