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보통신공사협회가 밝힌 지난해 업계 통계에 따르면 업체들의 총 수주규모는 3조7068억원으로 지난98년의 2조9천억여원 보다 24.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설비와 기지국설비공사, 구내통신선로설비공사, 광통신케이블 등 시설물량이 대폭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규모별로는 지역제한 대상공사인 3억원 미만 공사가 전체의 9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액으로는 1조9227억원에 달해 소형공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에서는 올해 시장규모 역시 초고속정보통신망시설사업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어 지난해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지현 기자 min0815@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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