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국내 중전기 업체 6개사 한국전기산업관 운영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가 ‘2005일본전설공업전’을 통해 460만달러어치의 상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진흥회는 지난달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2005일본전설공업전’에 한국전력의 후원으로 (주)비츠로테크 등 국내 중전업체 6개사를 파견해 한국전기산업관을 운영한 바 있다.
진흥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비해 34.8%가 증가한 규모로 일본을 비롯한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 19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중전기업체가 교토의정서와 같은 환경협약에 따라 도심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풍력발전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대거 출품했으며 공간절약을 위한 소형화 제품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및 관람객은 실제 중전제품의 수요처 종사자들이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국내 중전제품의 수출 증대를 통해 대일 무역수지를 개선하고 선진 중전업체의 친환경설비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지 전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SIEF2005를 적극 홍보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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