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 및 지상변압기 각각 9%, 5.7% 인상
올 변압기 한국전력 연간 단가계약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수요처인 한전과 계약 업자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7일에 변압기 시장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표준 주상변압기는 9%(단가 합), 표준 지상변압기는 5.79%(단가 합) 인상된 선에서 수의시담을 실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의시담에서 협의된 변압기 단가 인상폭은 당초 업계의 요구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변이 없는 한 협의대로 단가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올 연말께 변압기의 주요 구성품인 코아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업계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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