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국회 업무보고… 中企 종합기동지원팀 운영
지방의 주요 전략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과 IT·서비스·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수출지원이 강화되고, 중소기업들의 애로타개를 위한 종합기동지원팀이 설치된다. 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창업·취업연수과정이 중점 운영된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홍기화)는 20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수출 2800억달러와 투자유치 120억달러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기화 KOTRA 사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정보조사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다"면서 "이를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하고, 특정 상품별 시장수요에 대한 국내중소업계의 정보수요 급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 강화를 위해 종합기동지원팀을 6월중 설치하고, 인천의 '자동차부품산업'과 충북의 '바이오산업' 등 지방의 주요 전략산업에 대해 해외마케팅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IT·서비스·문화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한류 중심국가에 서비스와 문화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외국인투자와 관련해서는 업종별 투자유치단 및 투자조사단을 유치하고 타겟 분야별 유망 잠재투자가를 발굴해나가는 한편, Invest Korea를 적극 활동하고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 5개년 계획'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홍 사장은 또 "무역·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KOTRA 아카데미' 및 전략분야별 교육연수 활동을 강화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연수과정을 중점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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