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석화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것”
울산에 석유화학산업의 핵심시설이 들어선다.산업자원부는 국내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광역시에 동남권 화학산업의 기술개발 거점단지 및 지역 화학산업 구조 고도화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할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가 건립, 22일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2002년 지역산업진흥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자체와 지역내 산·학·연이 힘을 합쳐 재단법인 설립과 부지·재원 확보, 단지 설계 및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산자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조성, 추진되는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는 6년간 총사업비 335억원이 투자되며 내년 8월 건물 준공 예정에 맞춰 전문 인력충원 및 필요장비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센터 건립으로 국내 동남권 석유화학산업을 기반으로 산·학·연을 기술자원을 결집하는 공간으로서 생물·환경·신소재 등의 미래기술이 융합된 신화학산업의 창출에 의한 지역 미래산업 성장동력 기틀이 마련됐다”며 “동시에 석유화학산업 구조 고도화 촉진 및 지역기술혁신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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