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수익금 유니세프서 지구촌 어린이 위한 사업에 사용
환경 사랑과 전 세계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가 함께 열려 화제다. S-Oil(대표 알 아르나우트)은 지난 18일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 남산순환로(국립극장 앞에서 백범광장까지 약 3.5km 구간)에서 환경보존과 자연사랑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헐벗고 굶주린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UNICEF 유엔아동기금)와 함께 ‘환경사랑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현승종 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前국무총리), 알 아르나우트 S-Oil 대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영화배우 장진영 씨를 비롯해 청소년 및 일반인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휴지 대신 손수건만 사용해도 아깝게 베어지는 나무를 크게 줄여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란 손수건을 두르고 2시간여 동안 3.5km를 맨발로 걸었다.
또한 참가자 케리커쳐(Caricature) 그려주기,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나비 방사, 각종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S-Oil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인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울러 어려운 지구촌 어린이들과 그 어린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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