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풍력발전 CDM으로 추진
영덕풍력발전 CDM으로 추진
  • 김봉준 기자
  • rock@energydaily.co.kr
  • 승인 2005.06.2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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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 통해 13억 수익 예상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니슨(대표 이태화)은 영덕풍력발전단지의 CDM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주)에코아이와 이를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이번 용역계약에 따라 (주)에코아이는 영덕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가 교토의정서가 정하는 CDM으로 인정돼 교토의정서 및 관련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기후변화유엔사무국(UNFCCC)에서 ‘CDM project activity’로 등록과 사업 인정기간 동안의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을 통한 CER(이산화탄소 배출저감량)을 발행하게 된다.

지난 3월에 완공돼 현재 상업운전 중인 영덕풍력발전단지는 연간 9만6680MWh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6만Ton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규모로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올해 2월 31일까지 등록이 완료될 경우 6만Ton의 이산화탄소 저감에 따른 배출권 거래를 통해 연간 약 13억원 내외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영덕풍력발전단지 사업 초기부터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준비했으나 국내 여건상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청정개발체제(CDM) 규정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마라캐쉬 합의문(Marrakesh Accords)의 소급기간 등록요건 조항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마라캐쉬 합의문에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 전에 수행됐던 사업에 대해 2005년12월31일까지 등록을 요청하는 경우 이미 가동됐던 소급기간동안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량을 인정해 주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영덕풍력발전단지에 앞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청정개발체제(CDM)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오는 8월말께 유엔에 등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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