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문회계법인의 검증용역과 물가대책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당 85.04원에서 83.99원으로, 최종 소비자 요금은 485.27원에서 476.17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도시가스 원재료비가 ㎥당 400.23원에서 392.18원으로 1.8% 인하됐고 안전관리 강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인상요인에 대해서는 비용을 최소한 인정해주고 회사의 경영합리화 등으로 비용을 자체흡수토록 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번 도시가스 공급비용 조정을 통해 취사용, 난방용, 영업용 요금도 인하해 다수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정했다.
주택용 취사용의 경우 최종 소비자 요금은 ㎥당 467.27원에서 458.75원으로, 주택용 난방용은 526.07원에서 516.55원으로, 업무난방용은 521.51원에서 512.96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와 함께 집단에너지용도 동절기에 410.94원에서 407.89원으로, 일반용 영업1종은 486.91원에서 475.04원으로, 영업용2종은 447.27원에서 436.22원으로 용도별 소비자 요금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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