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상근 감사에 곽진업(郭鎭業) 前 국세청 차장, 그리고 비상근 감사에 황석희(黃錫熙) 前 평화은행장과 양승숙(梁承淑) 前 국군 간호사관학교 교장이 6일 각각 임명됐다.

곽진업 상근 감사는 72년 행시 12회에 합격하며서 공직에 진출, 부산지방국세처장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국세청 차장을 지냈다.

황석희 비상근 감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은투신 대표이사와 평화은행장 및 우리신용카드 사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양승숙 비상근 감사는 73년 간호후보로 임관한 이래 국방부 간호과장, 국군수도병원 간호부장 및 간호사관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