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종신)이 우수 경영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이를 전파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8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2005년 대한민국생산성대상 컨퍼런스’의 공공부문 세션에서 전력사업의 생산혁신 추진사례를 소개했으며 같은 날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열린 ‘공공기관 변화관리 추진방법 세미나’에서도 경영혁신 및 변화관리사례를 발표한 것.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수준진단으로 경영혁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서부발전의 이러한 성과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부발전은 사례발표를 통해 기존 혁신활동과 6시그마를 융합, 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하는 상시적 자율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사례발표에는 ▲공공부문 변화관리여건과 방향 ▲CEO의 경영철학과 혁신리더십의 전략연계 ▲혁신인프라 구축 및 핵심인력 양성 ▲Y-project 2007 구현과 6시그마 추진 ▲CAP(변화가속화 프로그램) 및 혁신 장애극복 등을 실무관점에서 소개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경험을 나눔으로써 실무적 어려움을 해결해 Win-win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쟁관계를 떠나 기회가 되면 적극 발표를 하는 공기업의 자세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초 기획예산처 주관 2004년 공공기관 경영혁신수준 진단에서 5단계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