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 허점 투성’
충남시내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상당수가 소방 안전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남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다중이용업소 4천6백7곳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 18.6%인 8백57곳에서 1천1백25건의 화재 위험요인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 8백57곳 가운데 일반음식점이 2백8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노래연습장 2백19곳, 단란주점 1백56곳, 유흥주점 1백12곳, 비디오감상실 11곳, 기타 73곳 등이다.
적발 내용을 보면 비상구 유도등 불량이 3백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 화재탐지설비 작동 불량 2백30건,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2백건, 소화기 작동불량 1백86건, 가스누설경보기 미설치 1백2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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