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대기전력 1W ‘의무화’
2010년부터 대기전력 1W ‘의무화’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5.07.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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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로드맵 ‘스탠바이 코리아 2010’ 공청회 열려
오는 2010년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이 1W이하로 규제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5일 에관공 본사 별관 1층 대강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전력 1W 국가로드맵 Standby Korea 2010'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기전력 1W 의무화를 위한 국가 로드맵인 ‘스탠바이 코리아 2010’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 로드맵에 반영한 후 오는 2010년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우선 오는 2007년까지는 산업계의 자발적 1W 정책을 유도하고 2단계는 2009년까지 의무적 정책 전환준비 및 일부제품 의무규정, 3단계로는 2010년부터 의무적으로 1W 정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대기전력 관리품목인 TV와 VCR, 오디오, DVD플레이어, 전자레인지 등 10개 품목과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기기 8개 품목, 세탁기와 선풍기 등 가전기기 4개 품목 등은 오는 2010년까지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춰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충전기와 유무선전화기 충전장치는 대기전력을 현행 1W에서 0.3W 이내로 규제가 강화된다.

정부는 또 대기전력 1W 정책이 의무화되는 2010년부터는 전자제품 대기전력 소모량의 신고 의무화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기전력 신고 의무화 기기들은 주전원장치 앞단에 외부입력 전원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완전꺼짐 스위치 의무화, 대기전력기준 미달성 경고표시제도, 대기전력 최고허용기준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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