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경영진 리더십·직원 혁신역량 인정받아
한국중부발전(사장 김영철)이 공기업 최초로 생산성 경영체제 등급인증을 획득해 화제다.중부발전은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생산성경영체제 인증제도 사례발표 및 공청회’에서 생산성경영체제(NPMS National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등급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생산성경영체제 인증제도는 산업발전법에 의거, 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의 말콤발드리지국가품질상(MBNQA Malcolm Baldrige National Quality Award) 등 각 국의 수상제도와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경영시스템 모델, 세계적인 성과기업의 혁신 Best Practice의 장점을 통합, 국내 현실을 감안한 경영시스템 역량 성숙도의 수준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지난 3월3일부터 11일까지 국가생산성경영체제 등급 인증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으며 중부발전은 기업비전인 ‘세계 일류 종합에너지기업’을 구현하기 위해 인증 심사 시 제시된 28개 혁신과제의 단계적 추진은 물론 ▲미래대응의 전략적 혁신 추진 ▲공기업 혁신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 ▲경영혁신 인프라 정비 ▲변화지향의 경영혁신 마인드 조성 및 혁신아이디어 발굴 ▲혁신성과 홍보활동 전개 등 6대 혁신과제를 선정, 적극 추진해 가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생산성경영체제 등급인증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전 직원들의 혁신역량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혁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영시스템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공익기업으로서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국내 최우수 발전회사를 넘어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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