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 사업소에 적용, 절감효과 커
한국남동발전(사장 박희갑)이 발전회사 최초로 ‘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을 분당복합화력과 삼천포화력에 시범 적용,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은 맑은 날 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태양광의 90% 이상을 모아 실내조명을 가능하게 하며 실내 환경개선에도 효과가 큰 친 환경 기술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이 시스템을 분당복합 및 삼천포화력에 시범 적용한 결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분당복합에 확대 적용해 연간 690M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11일 태양광을 이용한 ‘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을 분당복합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 중소기업인 찬성에너지와 공동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태양광 집광채광 시스템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며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찬성에너지가 신기술인증(NT)과 특허를 취득하는데 기여했으며 이번 협약서 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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