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환경·원자력·에너지·전력IT 등 총 2800억원 지원
전력산업의 중장기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에 총 2800억원이 지원된다.산업자원부는 지난 18일 전력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급능력 확보와 전력산업의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한 신성장 기반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총 11개의 중장기 국가 전략 연구개발과제를 확정, 총 2800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선점형 핵심기술로 구성된 국가전략 연구개발과제는 발전, 환경, 원자력, 에너지, 전력IT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1350°C 가스터빈 버킷 및 노즐소재 개발(발전분야) ▲4MW급 고효율 소형 가스터빈 엔진개발(환경분야) ▲수출선도형 고성능 핵연료 개발(원자력분야) ▲100kWh급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에너지분야) 등 국내 전력기술 자립 및 해외 수출산업화 제고를 위한 원천․핵심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상용화 가능성이 큰 중․대형과제에 집중 지원토록 해 기술개발성과를 제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연구개발과제에는 올해부터 약 5년간 총 1100여억원이 투입, 추진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전력설비의 선진화 및 신뢰도 향상, 신발전기술 개발로 에너지 안보 강화, 환경과 조화된 전력기술 개발 등 국내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개 연구개발과제는 전력기술로드맵(e-TRM)을 근간으로 지난해 11월 산·학·연 80여명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 3개월간 5개 기술 분야별 기획을 거쳐 1차 연구기획은 완료했으며 연구기획의 경제성, 기술성 분석을 위해 전문 용역기관을 통한 자문 및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검토·보완을 통해 최종 5개 과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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