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임창건)는 20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IT서비스기업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분야에서 정부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제도다.

한전KDN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해온 전력IT 전문기업으로서 전력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제품사후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증됐다.

또한 고객성공을 위한 서비스 리더십과 즐겁고(Happy) 개방된(Open) 최고(Top)를 지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회사와 개인의 비전을 연계해 모든 직원의 비전달성 의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서비스제공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와 신속한 서비스 제공체계, 교육훈련의 지속적인 강화, 효율적인 정보기술 시스템 구축과 체계적인 지식관리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전KDN은 또 고객서비스와 업무프로세스를 수시로 개선하고 실행하는 절차가 잘 정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철저한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한마음봉사단을 결성해 사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