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공, Sithe 이천발전소서 감사패 받아
한전기공, Sithe 이천발전소서 감사패 받아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5.08.02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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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동진단 서비스로 발전설비 안정에 기여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기공(대표 함윤상)이 원격진동진단 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인정받아 고객사인 Sithe 이천발전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Sithe 이천열병합발전(유)의 Mr, Robert Neil Ellis(General Manager)는 지난달 29일 한전기공을 방문, 그동안 원격진동진단 업무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에 기여해 준 한전기공 측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 가스터빈 2호기 Exhaust Cylinder 교체공사에 한전기공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하는 한편 세계 여러나라에서 Sithe사가 운영중인 발전설비 정비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기공은 지난 2000년 Sithe 이천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에서 발생한 발전기 코일 손상사고를 짧은 공기 내에 완벽하게 복구하면서 Sithe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Sithe 이천열병합발전소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를 철저한 품질관리와 정비원칙에 입각해 완벽하게 수행하며 양사간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감사패를 안겨준 원격진동진단 업무는 ‘정비의 꽃’으로 불리는 전력정비 분야의 신기술로 가스터빈 등 중요 회전체의 운전상태(진동, 온도 등)를 원격진단장비를 이용해 24시간 감시하는 최첨단 정비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원거리에서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진단함으로써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차세대 정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기공은 원격진동진단 서비스를 지난 2001년 12월 Sithe 이천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발전소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Sithe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발전회사로 북미와 남미, 아시아 대륙에 걸쳐 수십개소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에 외국 발전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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