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요제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이용주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광객,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정상급 가수 UN, 김현정, 소찬휘 등을 초청,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여 초청가수와 참가자들이 열창을 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가요제는 영광원전 옥타브 합창단과 이 지역 출신가수 정화의 식전행사에 이어 8명의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금상은 오미라(광주시 신안동)씨, 은상은 배기혁(광주시 우산동)씨, 동상은 김건우(영광읍)씨, 장려상은 박금용(나주시 성북동)씨 등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장려상을 수상한 박금용씨는 7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열창으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영광원전 오재식 본부장은 “영광해변가요제가 군민 전체를 하나로 만들고 영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역 행사들을 후원해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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