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업 발전 도모키 위해
광주시의 21세기 주력산업이자 국가산업인 광산업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한국 광기술원’의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업자원부와 광주시,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광관련 협회 및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광기술원’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제정과 이사회 구성 및 임원진을 선임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업 발전계획과 추진을 주도할 (재)한국 광기술원은 중앙정부와 광주시, 광관련 산업계, 광산업진흥회,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3섹터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추진되며 기구, 조직, 인원, 사업추진 등 모든 권한을 책임자에게 부여하고 외부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기술원은 광관련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첨단 고가장비와 공동장비 등을 확보해 지원하며, 시험 계측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편 한국 광기술원은 첨단과학단지내 1만평 부지에 오는 200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임시로 첨단산단 남부대학 별관 부지 1천여평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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