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가격낮추고 공휴일도 배달 가능
한국통신 전남본부(본부장 고순영)는 지난 1일부터 국내 전보 배달서비스를 종전 2∼3일에서 공휴일과 당일에도 직접 배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선됐다고 밝혔다.한통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지역은 특별시, 광역시, 시·군까지 시행되며, 내년에는 읍단위 이하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81년부터 적용돼왔던 전보요금은 국문 20자에 500원하던 기본료를 750원으로 추가료는 5자에 80원을 100원으로 인상했다.
반면 당일 직접 배달로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종전 3천3백원 이상이던 배달료를 1천원으로 대폭 인하하고 당일과 공휴일에도 배달이 가능토록 했다.
전보상품도 기본 전보이외에 꽃과 케익배달, 도서상품권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전보이용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한통 전남본부 관계자는 “당일 공휴일 직접배달서비스 시행과 배달료 인하로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내 전보 소통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전보의 신속성을 요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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