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005년 원자력연구소 신입사원 32명 전원이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해병대 아카데미’에서 해병대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소가 해병대 훈련에 참가한 것은 1978년 대덕연구단지가 조성된 이래 원자력연구소가 처음이다.
신입소원 교육르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해병대 훈련에서 원자력연구소 신입사원들은 제식 및 P.T(Physical Training)훈련 등 기초 체력훈련을 비롯 고무보트 해상기동훈련 등 강도 높은 극기훈련을 받고 10일 퇴소한다.
원자력硏 관계자는 “이번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모든 신입사원이 서로 간의 동료애와 협동심을 기르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과 남을 배려하는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병대 아카데미의 성과가 좋을 경우 매년 신입사원 교육은 물론 전 소원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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