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美알곤국립연구소와 기술협약 체결
원자력硏, 美알곤국립연구소와 기술협약 체결
  • 김기남 기자
  • 1004@energydaily.co.kr
  • 승인 2005.08.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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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분야 등 공동연구 활성화 기반 마련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지난 8일 미국 알곤국립연구소(ANL, Argonne National Laboratory)와 원자력 기술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약 분야는 ▲핵주기를 포함한 제 4세대(GEN-IV) 원자력에너지시스템 ▲첨단 경수로 원자로시스템 ▲첨단 가스원자로 시스템 ▲원자력을 이용한 대규모 수소생산 ▲연구로원자로 기술이용 ▲제염 및 해체기술 ▲원자력과학기술 등이다.

이번 기술협약은 지난해 7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5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에서 두 기관이 상호 기술협력 약정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미국에서 개최된 제 26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에서 이번 기술협력 약정에 대한 양국 정부간의 논의를 거쳐 이번 체결에 이르게 된 것이다.

특히 미국 부시행정부가 원자력 이용 확대 정책으로 전환을 선언한 시점에서 성사돼 이번 기술협약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제 4세대 원전설계 시스템 등 양기관의 공동연구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원자력연구개발 협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연구소와 알곤국립연구소는 이미 1960년대 중반부터 원자력 인력양성 훈련, 전문가단 지원 등에 관한 기술협약을 맺었으며 1970년대 후반에는 자매결연을 맺어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를 통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미국에너지부 산하 시카고대학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알곤국립연구소는 화학, 생물학, 재료과학, 첨단 에너지지술 및 환경관리 분야를 포함한 기초과학 분야에서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종합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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